KB국민카드가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육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전국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 모집과 교육계획 수립은 6~7월 중 완료됐으며, 8월에는 강사 양성과 참여학교 대상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풀 디지털 교실'은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강사 활동을 통한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취지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전국 23개 초등학교 약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 대상이다. 교육 과정에는 엔트리·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코딩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AI비서 만들기, 스마트홈 구현, 테마파크 설계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강사진은 디지털 분야 경력을 보유한 여성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사전 직무 교육을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측은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디지털 기초교육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1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국 127개 학교에서 2천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18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업 교육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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