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안동 수(水) 페스타'에서 패들보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수상자전거 등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수 페스타 축제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었던 패들보드 체험과 함께 올해는 수상자전거 체험이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상레저 체험은 강 위에서 직접 페달을 밟고 노를 저으며 안동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도심 속 색다른 여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 연인 방문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상자전거와 패들보드 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 선착순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강변을 걸으며 보던 낙동강을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보니 색다르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2025 안동 수(水) 페스타'는 지난 26일 개막됐으며,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간 5만4천여명의 물놀이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낙동강 둔치가 연일 활기로 가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쉽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전국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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