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보자기크리에이티브 2급 자격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7월 30일 한국정신문화재단 2층 '페르소나 카페'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관광 기념품 포장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통 보자기의 미학과 실용성을 결합한 '보자기 아트'를 통해, 관광상품의 스토리와 브랜드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지난 7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지역 내 관광기업 종사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를 활용해 15가지 매듭법과 상품에 맞는 포장 기법, 보자기 종류별 매듭 선택법, 원단에 따른 연출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생 전원이 보자기 크리에이티브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우수 포장 사례는 선성현 문화단지 내 예끼상회와 한옥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라며 "전통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포장 방식은 관광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보자기는 '복을 싸는 문화'라는 상징성을 가진 전통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동 고유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관광상품 디자인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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