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구미·영천 등의 산업단지가 정부 주관 환경조성사업 공모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구미 국가1산단, 영천 첨단부품일반산단, 포항4일반산단 등 3곳이 산자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총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의 확충과 업종고도화 등을 추진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8년까지 앞으로 4년간 국비 70억원 등 총 298억원이 투입되는 구미 국가1산단은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영천 첨단부품일반산단은 같은 기간 105억원(국비 70억원)이 투입된다. 포항4일반산단은 열린문화광장 조성을 위해 2027년까지 3년 간 28억6천만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성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산단 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경북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산단펀드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시설 현대화,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핵심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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