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통장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통장 자녀 20명에게 82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이·통장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 자녀들의 학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안동시는 2023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생활비 지원'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타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 제한을 해제하는 등 장학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강화했다.
또, 2020년 고교 무상교육 도입 이후 중단됐던 고등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도 재개하며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장학생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이·통장 자녀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0명이 최종 선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이․통장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선발된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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