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용진흥회는 올해로 제32회를 맞는 '2025 대구춤페스티벌'을 오는 21일(목)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춤페스티벌은 지역 무용예술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류를 이끌어온 대표적 무용공연으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총 6명의 안무가와 30여 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해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주요 공연 내용으로는 ▷발레 부문: 신해림 안무의 'Échos – 메아리', 나해윤 안무의 'Circle' ▷한국무용 부문: 이교경 안무의 '피부 아래, 침묵', 김윤서 안무의 '덧없는 희망의 요람' ▷현대무용 부문: 류정인 안무의 '그 순간, 나는', 박지윤 안무의 'Move or Be moved' 등이 준비됐다.
대구춤페스티벌은 안무자가 직접 무대에 오르는 원칙으로 안무자의 철학과 움직임을 관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무대를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추천 방식으로 선정된 안무자 중심의 무대였으나, 2026년부터는 보다 많은 신진 안무가와 무용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개 모집'을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992년 창립부터 꾸준히 개최되어 온 대구춤페스티벌은 지역 무용계의 창작 활성화와 세대 간 예술 소통을 이끌며, 대구 무용예술의 역사와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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