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컬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15~17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컬링 동호인들간에 교류와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컬링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의 컬링클럽 32개팀이 참가해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의성컬링센터 고등부 선수들이 대표로 참가해 아시아 컬링클럽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15, 16일 조별 예선과 16강전이 열리고, 17일에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전 경기는 컬링 전문 매체인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팀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총회를 열고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의 메카'인 의성군에 아시아 각국의 컬링 동호인들이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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