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경영혁신・안전관리・지방소멸 대응 등 전방위적으로 성과 인정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본사 전경.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기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철도군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혁신 프로젝트 83개를 추진해 비용을 108억 원 가량 절감하고 부대수익 178억 원 상당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전년(2023년) 대비 부채 감축을 223억 원 가량 이뤄냈다.

또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다자녀가정 무료운임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늘봄학교 운영 ▷채용 지역제한 폐지 등 결혼・출산・보육・돌봄・채용에 걸친 생애주기 맞춤 및 지방소멸대응 5대 정책을 추진해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창사 이래 최초로 철도사고 '무사고'를 달성했으며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 운영자,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행안부장관상,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행안부장관상,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불시 비상대응훈련 최우수기관,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지난해 재난안전 분야 6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재난안전관리체계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는 임직원들의 땀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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