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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도원동·대곡동 2900여세대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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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기 소손 추정…30분 만에 복구

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가 최근 내린 폭우로 크게 파손됐고, 전봇대에는 각종 폐기물과 의자 등이 걸려 있어 위험해 보인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일대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가 최근 내린 폭우로 크게 파손됐고, 전봇대에는 각종 폐기물과 의자 등이 걸려 있어 위험해 보인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새벽시간 대구 달서구와 도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정전으로 2천900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8일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3시 2분까지 도원동과 대곡동 일부 지역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계약 호수 기준으로 모두 22호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이는 2개 아파트 단지 2천900여 세대 규모다.

한전은 도원동에 있는 전봇대 전주에 부착된 피뢰기 소손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피뢰기는 한전 설비 중 하나로, 전봇대에 부착된 상태로 외부에 노출돼 있어 자연 열화 가능성이 있다. 이날 새벽에는 열대야 등 특이 기상 징후는 없었지만, 폭염 등 날씨로 인한 소손 가능성은 정밀 감식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다.

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내부 전문기관을 통해 피뢰기 소손 원인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해 자세한 정전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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