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회장 양승재)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ed Cross Honors Company)에 대구 20호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삼화식품은 1953년 대구에서 창업한 식품회사다. 대표적인 제품인 장류부터 아라치 치킨, 밀키트,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아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나눔확산 프로그램인 'ESG 실천기업'으로 매월 100만 원씩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7일 삼화식품 본관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에는 김억영 삼화식품 대표와 임·직원,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승재 회장은 "삼화식품이 70여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랜 세월 받아 온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 모임이다. 기부금은 국내·외 취약계층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생명을 구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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