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소영 시의원 "동촌유원지 노후화 심각" 대구시 관심 촉구

동촌유원지 미관 및 안전, 운영상 개선 계획 마련 촉구

박소영 대구시의원(동구2). 대구시의회 제공
박소영 대구시의원(동구2). 대구시의회 제공

박소영 대구시의원(동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대한 대구시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부적으론 ▷동촌유원지 미관 및 안전, 운영상 개선 계획 ▷동촌유원지 시설물 정비계획 ▷유선장 안전대책과 경관 개선 계획 ▷택시쉼터 운영 감사 계획 ▷택시쉼터 공공위탁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박 시의원은 "동촌유원지는 봄여름에 여러 축제가 열리고,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대구 동구의 대표 관광지"라며 "하지만 유원지 내 시설물은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조성된 후 12년이 지나 전체적인 미관이나 환경이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택시 쉼터 또한 지닌 5월부터 민간위탁에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위탁운영으로 바뀌었으나, 이후에 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부족과 실질적인 운영관리 미흡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동안 택시쉼터 민간위탁 과정에서 '마'등급(49.69점), '다'등급(70.88점, 77.27점) 등 저조한 성과평가 결과를 받고 있었음에도, 공공위탁 전환 시 운영 준비가 미흡했던 점은 심각한 문제"라며 "대구시는 택시 쉼터의 공간 구성 및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만약 유휴 공간이 있다면,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활용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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