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 전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 별세 2주기를 맞아 "아들도 며느리도 올 수 없는 묘소에 가서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5일이면 돌아가신 지 2주기가 된다"며 윤 교수의 묘소 사진을 올렸다. 연세대 명예교수였던 윤기중 교수는 지난 2023년 8월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특검 수사를 받고 있어 묘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윤 전 대통령의 친구인 이 교수가 이 같은 글을 게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교수는 윤 전 대통령과 6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왔고, 서울대 79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이 교수의 부친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기중 교수와도 오랜 인연이 있다. 두 집안은 50년 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관계에도 이 교수는 12·3 비상계엄 뒤인 지난 1월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극우세력의 수괴가 될 것임은 생각지 못했다"고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탄원 성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특검은 지난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김 여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데, 김 여사의 구속이 결정되면 전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수감되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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