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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상담 현장을 바꾼다…한국장학재단, 상담 효율성 35%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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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인공지능 상담어시스턴트 서비스 도입
AI 기반 상담 지원시스템으로 상담 품질·속도 향상
신입 상담사 상담시간 평균 2분 43초 단축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인공지능이가 상담 현장에 들어왔다. 수화기 너머 기다림의 시간은 줄고, 답변은 더 빨라졌다.

한국장학재단은 국민에게 향상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 비서형 고객센터 전환을 목표로, 올해 6월 '인공지능 컨택센터 추진 로드맵 2.0'을 수립한 뒤 단계적으로 상담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A

I 상담어시스턴트는 상담 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검색하고 상담 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상담지식 추천, 상담 유형 분류, 요약 등을 제공하는 상담 업무 지원시스템이다.

연간 50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는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는 확대되는 학자금지원 사업 관련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담지식체계(KMS)를 재설계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상담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AI 상담어시스턴트 도입으로 상담사는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검색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추천 질문·답변과 상담 요약 기능 지원으로 상담 시간과 후처리 시간이 줄었다. 신입 상담사의 상담 시간은 평균 8분 5초에서 5분 22초로 약 35% 단축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상담어시스턴트 구축으로 상담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한 분 한 분이 더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담 대기시간 단축과 상담 품질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상담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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