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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희숙 '혁신후보 지지'에 호응 "처절하게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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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2일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혁신후보들을 지원하겠다"면서 '경선 중립 원칙'을 이유로 여의도연구원장에서 사퇴, 전당대회까지 남은 열흘 동안 안철수·조경태 당 대표 후보 등에 대한 지원 방침을 시사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가장 먼저 호응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페이스북에 윤희숙 위원장과 자신이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려 "윤희숙 원장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당을 지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계엄을 옹호하고 전한길을 비호하는 세력은 분명히 당을 파멸로 이끌 것이다. 당을 살리는 길, 혁신뿐이다. 당을 위해 저 안철수가 처절하게 나아가겠다"면서 "당원 여러분, 부탁드린다. 일어나 주시라"고 호소했다.

▶윤희숙 위원장은 안철수 후보가 글을 쓰기 4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 구도를 두고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심에 다가가자는 혁신후보들'과 '당심을 민심으로부터 더 떨어뜨려 사유화하려는 윤어게인 세력'의 충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애시당초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 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정권을 망하게 했고, 이젠 마지막 남은 당까지 말아 먹으려 하고 있다"고 실명을 표기하지 않았으나 김문수·장동혁 후보 등을 가리키면서 "이들로부터 당을 지켜내야 한다. 혁신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경선중립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직은 지금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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