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년과 시니어가 만났다…수성대 '할로마켓' 힘찬 출발

수성대,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SNS·이벤트 기획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전개
세대 통합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목표

수성대 부총장과 주요 내빈들이
수성대 부총장과 주요 내빈들이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청년의 아이디어와 시니어의 지혜가 만나는 장이 열렸다. 수성대가 출범시킨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가 지역 상생과 세대 통합의 주역으로 나선다.

수성대학교 RISE사업단(사업단장 강성수)은 2025년 대구 RISE(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의 경험과 청년의 감각을 결합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할로마켓'의 성공을 위한 자리로, 대구시와 수성구청,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수성시니어클럽이 함께했다.

할로마켓은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대구 라이즈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다. 서포터즈는 수성대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SNS 홍보, 이벤트 기획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로마켓의 인지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매개 역할을 수행한다.

김건우 수성대 부총장은 "청년 서포터즈는 우리 대학이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청년의 열정과 시니어의 지혜가 만나 청년이 머물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수성대 간호학과 카르페디엠 동아리 김진수 회장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따뜻한 정과 저희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할로마켓'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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