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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입시비리범 조국 부산시장 출마? 황당…부산시민 자존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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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발표와 관련해 백브리핑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발표와 관련해 백브리핑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입시비리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것을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하는 정략적인 발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사면 자체가 국민과 부산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이제 국민의힘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미래를 함께 지키겠다"고 했다.

김정재 당 정책위의장도 "특혜 황제 사면에 단호히 말하겠다. 이재명 정권이 끝내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넜다"며 "입시비리 잡범인 조국은 마치 독립 운동이라도 한 듯 행동하고, 독립자금과도 같은 위안부 후원금을 빼돌린 파렴치범 윤미향은 오히려 떳떳하다며 보란듯이 활개친다"고 가세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조국혁신당 지도부 임기는 내년 7월까지지만 조 전 대표가 이보다 빠르게 당무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내 의견이 모아질 경우 전당대회를 앞당겨 조 전 대표가 조기에 전면 등판할 수 있으며 당 대표로 재추대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년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부산·서울시장뿐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이 거론된다.

이와 관련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출마 얘기는 너무 앞서 나갔다"며 "지금 중요한 건 선거보다 내란 청산과 개혁 과제를 위해 어떤 일을 해 나가느냐, 그 중심에서 당과 조 전 대표가 어떤 구심점 역할을 할지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사에 반발해 오는 15일 예정된 일명 '국민임명식'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상 취임행사를 두번 개최하는 행보에 비판적인 것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실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함께 초청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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