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호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영천시는 14일 오후 3시를 기해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영천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정수처리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영천호에서 측정된 유해 남조류 세포수는 이달 4일 2천515cell/㎖, 11일 1천802cell/㎖로 관심 기준 1천cell/㎖을 2주 연속 초과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잦은 강우로 조류 발생 원인인 남조류 번식이 일시적으로 억제됐다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영천시는 이에 대응해 조류 분포가 적은 심층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하고 수질 모니터링 강화, 정수 처리 약품 투입량 조절 등 다각적 조치를 통해 수질 악화에 대응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의 대량 증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응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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