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 바우처로 꿈을 쓰다'…한국장학재단 수기 공모전 열려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수기 공모전 개최
초·중·고 학생 대상 수기 공모전, 9월 12일까지 접수
최우수상 교육부 장관상 등 총 27편 선정, 사례집 발간 예정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수기공모전 개최 포스터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바우처 수기공모전 개최 포스터

교육급여 바우처로 날개를 단 학생들의 이야기가 공모전으로 모인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교육급여 바우처 사용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급여 바우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교육급여 바우처는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정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모전은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며, 우수 활용 사례 발굴과 긍정적 수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청서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자유 산문 형태의 수기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나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 교육급여 바우처'이며, 세부 주제는 꿈을 향해 나아간 경험, 잊지 못할 에피소드, 수급가정이 체감한 장점, 감동 사례 등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27편이 선정된다. 최우수상 3명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우수상 9명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장려상 15명도 함께 시상되며, 총 1천170만 원 규모의 상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되고, 추후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된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급여 바우처 수혜 학생들의 희망과 진심이 담긴 성장스토리가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활동 기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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