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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걱정 덜어줄 학자금대출, 주말에도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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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안내
10월 23일까지 등록금대출, 11월 18일까지 생활비대출 신청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후 상환 시 등록금·생활비 이자 면제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납부 집중기를 맞아 학자금대출을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은 현재 접수 중이며, 등록금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대출은 11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대출 실행은 평일에만 가능하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하려면 재단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수단(공동인증서 등)을 준비해야 하며, 심사기간(약 7~8주)을 고려해 미리 신청하는 것이 권장된다. 납부 기한이 임박해 긴급히 대출이 필요한 경우, 사전 승인제도를 통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우선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1월 20일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7%로 동결됐으며, 등록금은 필요금액 전액(개인 총한도 이내) 지원이 가능하다. 생활비 대출은 최대 2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기준중위소득 이하자(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면 등록금과 생활비 모두 이자가 면제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의 학업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 학자금대출제도를 꼭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도록 권장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낮은 부담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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