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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서 안전점검 작업자 열차와 접촉…2명 사망·5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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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남성현~청도 구간 무궁화호 사고
KTX·일반열차 28대 최대 60분 지연 운행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선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선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구조물 안전점검 작업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와 접촉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구조물(비탈면)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가 무궁화호 열차와 접촉해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와 코레일 직원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이고 부상자는 5명이다. 사고열차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등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이다.

사고 여파로 상행 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하면서 해당 구간을 지나는 KTX와 일반열차 28대가 10~60분 가량 지연됐다. 지연된 열차는 KTX 10대, 일반열차 18대다.

코레일은 "오후 4시 13분부터 상하행 선로 모두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연 등 열차 운행현황을 역과 열차에 안내방송하고 승객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고객 안내에 나섰다. 지연된 열차 승객에게는 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운임의 일부를 지연 배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유가족 및 부상자의 구호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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