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청년들의 열정이 뜨거웠다. 전국의 학생들이 모인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경북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경북대학교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중점대학이 주관한 '2025년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경북대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이 소속된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식재산 썸머스쿨은 이달 11~13일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렸다. 경북대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식재산중점대학의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 등 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행사는 '2025 트렌드 코리아'를 주제로 ▷지식재산(IP) 기술·창업 실무 교육 ▷팀 프로젝트 기반의 IP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제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팀 프로젝트 심사 결과, 경북대 신은교 학생(우주공학부 2학년, 지식재산융합전공)이 속한 팀이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경북대 이명진 학생(전자공학부 3학년, 지식재산융합전공)이 소속된 팀은 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상현 경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전국 각 대학 참가자들과 협력해 시장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2023년 2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대구·경북권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국비 46억9천만원을 투입해 지식재산융합전공(학부)과 지식재산융합학과(석사)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식재산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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