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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법무부·대검찰청 압수수색…박성재·심우정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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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검보와 함께 19일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면담을 위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yatoya@yna co.kr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검보와 함께 19일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면담을 위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들어서고 있다. yatoya@yna co.kr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5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대상자는 박성재 전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라고 덧붙였다.

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시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전례가 없다.

박 전 장관 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불렀던 6명의 국무위원 중 한명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심우정 전 총장은 앞서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즉시항고 조처로 상급법원 판단을 받는 대응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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