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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환 대구대 교수, 발달장애와 함께 걸어온 40년 '책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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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삶을 시민적 권리로 바라보다"
"교육·노동·사회참여까지 전 생애적 관점 담아"

대구대 나운환 교수
'발달장애 이해와 공감' 저서

학문과 현장을 오가며 발달장애인의 권익을 지켜온 40년의 발자취가 책으로 담겼다. 대구대 나운환 교수의 정년을 맞아 열리는 북 콘서트는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오는 9월 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즐거운 홀에서 '발달장애의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나운환 교수(호 운암, 雲巖)의 정년을 기념하며, 그가 지난 40여 년간 발달장애인을 위해 쌓아온 연구와 현장 경험을 집대성한 저서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장애인의 절반은 지체장애인이지만, 15세 이하 연령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나타나 사회적 이해와 공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발달장애인은 공동체의 주변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 지적된다.

나운환 교수는 학문과 현장을 오가며 발달장애인의 권익과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교육자로서 전문 인력을 길러내고, 연구자로서 정책을 제안했으며, 현장 실천가로서 장애인들과 함께해왔다. 대구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직업재활사협회 회장, 한국직업재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2023년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직업재활 분야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당시 제자인 지체장애인 이범식 씨가 함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학문적 여정은 발달장애인을 복지나 시혜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시민으로 존중하는 관점 전환에 맞춰졌다. 이번 저서 역시 교육, 노동, 성, 사회참여, 임종과 죽음에 이르는 전 생애적 관점에서 발달장애인의 삶을 다루고 있다.

나 교수는 저서에서 "발달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해서는 복지와 자선, 시혜와 동정, 종은 정책과 지원보다는 그들의 현상을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공감해 주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저서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대구대 나운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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