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육상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 선수와 손잡고 '3대 기초 질서 확립'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경북경찰청은 조엘 진 선수와 함께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숏폼 영상을 제작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국가대표 육상 선수의 건강한고 모범적 이미지를 통해 도민 인식 제고와 질서문화 확산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해당 영상은 45초 분량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경찰청 공식 SNS와 주요 도심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예천군청 소속인 조엘 진 선수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릴레이와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 400m 릴레이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육상계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조엘 진 선수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운동선수로서 규칙을 지키는 것이 좋은 결과의 시작이듯, 기초 질서 실천이 안전한 사회의 출발점"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이 질서 지키기 달리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질서 의식 제고를 위한 대중 홍보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에 '질서 있는 경북'의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조엘 진 선수처럼 우리 경찰도 땀과 열정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초 질서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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