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가동을 앞두고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를 합병해 조선 및 방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개열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사업재편과 관련해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HD현대미포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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