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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 마을 경로당 찾아가 청렴마을 만들기 캠페인 전개 좋은 호응

전 경로당 순회 방문, 어르신과 함께 청렴 실천 다짐

내성2리 경로당에서 청렴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봉화읍 제공
내성2리 경로당에서 청렴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봉화읍 제공

경북 봉화군 봉화읍사무소(읍장 김규하·이하 봉화읍)가 마을 단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청렴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읍은 지난달 29일 내성2리 경로당을 방문, 청렴마을 만들기 캠페인 자리를 마련하고 봉화읍사무소가 운영하는 청렴신고센터 자료 배부와 공직자 청렴의지 전파, 청렴 실천 서약 등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청렴한 세상,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란 슬로건을 내 걸고 청렴 실천 약속과 부정부패방지 의지를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주민 중심의 청렴 문화 분위기 조성과 생활 밀착형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봉화읍사무소가 기획한 것이다.

봉화읍은 앞으로 26개 마을 4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순회 방문을 추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규하 봉화읍장은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신뢰를 지키는 작은 약속이 청렴한 마을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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