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과 함께하는 '달빛아래 추억놀이' 행사 마련, 눈길

추억의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공기놀이, 실뜨기, 딱지치기 등 펼쳐

어르신들이 추억의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어르신들이 추억의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경북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원태)는 지난달 30일 영주시 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 간 소통의 장과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추억의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어린이들의 추억의 딱지치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놀이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공기놀이, 실뜨기, 딱지치기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식전행사로 영광여중 댄스동아리공연과 노인복지관 어르신 음악 동아리회원 공연, 영주솔향로타리클럽 회원의 통기타 연주 등이 열려 주민 화합의 장을 뜨겁게 달궜다.

달빛아래 추억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이 추억의 실뜨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달빛아래 추억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이 추억의 실뜨기를 하고 있다. 휴천3동 제공

이번 행사는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하원태 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달빛아래 추억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추억의 비석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휴천 3동 제공
달빛아래 추억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추억의 비석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휴천 3동 제공

김일훈 휴천3동장은 "주말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휴천3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포럼, 관내 환경정비, 빵 나눔 봉사 등을 이어오며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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