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청송 단원들의 합동 연주회가 오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사업회와 청송문화예술진흥회가 공동 주관한다. 오케스트라 교육과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연주회에는 예천과 청송 지역 단원 135명이 참여하며, 권용희·홍병희 음악감독과 16명의 강사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는 이문세 메들리, 드보르자크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개별 팀 연주 3곡이 연주된다. 또 양 지역 단원들이 함께하는 협연으로 'Concert D'amore'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메들리가 무대를 장식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동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El Sistema)'에서 착안해 도입된 정책사업으로, 2009년 시작돼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전국 5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음악을 통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통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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