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사랑의 오작교' 놓는다

28~28일 미혼남녀 매칭투어 연다

미혼남녀 매칭투어 포스터. 울진군 제공
미혼남녀 매칭투어 포스터.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오는 27, 28일 이틀동안 미혼 남녀들의 특별한 만남 행사인 매칭투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할 수 있는 동아리 소모임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경북 거주 또는 소재 기업 재직 중인 미혼 남·여 각 15명씩 총 30명으로 1986~1999년생이다.

참가자들은 동아리 형태의 승마반, 도자기 공예반 등 개인 취향 존중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직막 날에는 피크닉 투어가 진행돼 서로를 알아가고 진솔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며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국 울진군 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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