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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신안군·옹진군 함께 국회 동행 …섬 지역 지원 위한 법·제도 개선 공동 건의

1일 경북 울릉군은 중앙정부 관게자 등과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 참석해 해당부처 소관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과 울릉공항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좌측 끝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1일 경북 울릉군은 중앙정부 관게자 등과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 참석해 해당부처 소관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과 울릉공항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좌측 끝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1일 경북 울릉군은 중앙정부 관게자 등과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 참석해 해당부처 소관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과 울릉공항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우측 끝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1일 경북 울릉군은 중앙정부 관게자 등과 현대자동차 NUMA 출범식에 참석해 해당부처 소관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과 울릉공항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우측 끝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1일 신안군, 옹진군과 함께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등을 잇따라 면담하며 섬 지역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3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을 통해 섬 지역의 특수성과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입법·재정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3개 지자체는▷'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사업 반영 확대 ▷국비 보조율 상향 조정 ▷이상휘·서삼석·문대림 의원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 개정안의 통합·공동추진 ▷규제 완화와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별자치군 법안 입법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울릉군은 이와 함께 ▷울릉보건의료원 봉직의 인건비 지원 제도 개선 ▷특별법에 따른 보통교부세 보정수요 산정 반영 ▷주민 이동권 보장 및 해상교통복지 실현 등 지역 현안 등도 직접 건의하며,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교통 불편 해소, 재정 불균형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비롯한 먼 섬 지역은 국가 해양영토 수호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재정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특별법 개정과 특별자치군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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