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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인도·미국에서 펼친 경북대 학생들의 여름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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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IT대학, 해외 IT·AI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역량 입증
인도네시아 봉사·인도 인턴십·미국 AI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활동 전개
학생 54명 파견·20명 인턴십·8명 AI 창업 참여,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

경북대 IT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글로벌 무대서 IT 및 AI 역량을 입증했다. 인도 인턴십 프로그램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IT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글로벌 무대서 IT 및 AI 역량을 입증했다. 인도 인턴십 프로그램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IT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해외에서 IT·AI 글로벌 프로그램을 잇달아 수행하며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경북대 SW교육원(원장 고석주)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봉사단'에 재학생 54명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1기(26명), 2기(28명)로 나눠 각각 16박 17일간 현지에서 프로젝트와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정부 공식 해외 IT봉사단으로, 경북대는 협력대학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발리 폴리텍대와 젬버 폴리텍대 학생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스마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수행했다. 또 발리와 본도워소 지역 초·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전통놀이, IT 실습, K-팝과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지 학생 약 5천 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와 IT 교육을 접했다.

한편, 컴퓨터학부는 같은 기간 인도와 미국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인도의 HL 만도 소프트텍 인디아(HL Mando Softtech India, MSI)와 크라이스트대에서 인턴십을 진행해 20명의 학생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 7월 7일부터 25일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퀄컴연구소(QI)와 공동으로 'AI 엔터프러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컴퓨터학부와 전자공학부 학생 8명이 참가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AI 알고리즘 실습과 창업 아이템 개발을 진행했다. 최종 해커톤에서 경북대 학생이 조장으로 나선 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참가자 중 3명은 구글 클라우드 머신러닝 인증을 취득했다.

고석주 IT대학장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우리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서는 IT 봉사단으로, 인도에서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미국에서는 AI 창업 도전자로 활약하며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IT·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IT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글로벌 무대서 IT 및 AI 역량을 입증했다. 발리 폴리텍대 학생들과 공동과제 발표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IT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글로벌 무대서 IT 및 AI 역량을 입증했다. 발리 폴리텍대 학생들과 공동과제 발표 모습. 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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