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건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A등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 영역 A등급 획득, 보건 특성화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 입증
마이크로디그리·융합전공제·맞춤형 상담 지원으로 교육혁신 성과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대학은 총 80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을 정량·정성 평가한 결과다. 대구보건대는 주요 핵심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으며,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사업추진계획에서도 '적정(P)' 평가를 획득해 보건 특성화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확보된 사업비는 기본사업비 40억2천700만 원과 인센티브 사업비 40억1천만 원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성과와 재정집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실질적 성과에 기반한 인센티브까지 반영된 결과다.

대구보건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3주기 혁신지원사업과 연계된 교육혁신 전략을 추진해왔다.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과정,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자율전공제, 다전공제도 등을 운영하며 학생 중심 학사체계를 확립했다. 또 산업체 연계과목, 블렌디드 러닝, 시간제 학생등록제, 선행학습학점인정제 등 학습권 보장 제도 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과관리 측면에서도 PDCA-S 기반 상시 환류체계를 마련해 연차별 성과평가와 사업계획 조정을 체계화했다. 또한 진로상담전문가 교원 31명을 양성해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및 진로상담 지원을 고도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제시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 아래 모든 구성원이 교육혁신, 산학협력, 성과관리 등에서 체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 특성화 교육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