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회계 경진의 무대에서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빛났다. 전국의 2천여 명 참가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성과로, 10개의 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증명했다. 이는 현장 중심 교육과 꾸준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최근 경영회계융합계열 학생들이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총 10개의 상을 수상하며 전문 회계·세무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경영회계융합계열 손민규 학생(2년)은 전산세무회계 대학일반부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으며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또 '기업회계실무 1급' 우수상과 모범학생상을 함께 수상해 실무 전문성과 성실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박건우 학생은 전산세무회계 2급 부문에서 최우수상(경남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김재근·김숭혁·박지선·김준서·장송미 학생은 세무회계실무 및 전산세무회계 부문에서 특별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지도교수인 김재석 교수도 학생들의 성과를 이끈 공로로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손민규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 대상을 받아 정말로 기분이 좋다.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기업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과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도 전문대학 중 1위, 실무 부문 평가에서는 4년제 대학을 포함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희진 계열부장은 "주문식교육의 산실인 우리 대학교의 경쟁력을 계열에서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회계세무 분야 명품 인재를 양성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재, 인성을 겸비한 톱 클래스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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