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가 학과 단위 교육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KNU 교육선도학과 2.0'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기초·보호 학문 분야의 수학과 등 10개 학과와 컴퓨터학부 등 특화 학문 분야 22개 학과, 총 32개 학과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7억5천700만 원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사업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KNU 교육선도학과 2.0'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운영된 'KNU 교육브랜드 선도학과' 사업의 성과를 발전시킨 후속 시범사업이다. 학과 단위에서 추진된 교육혁신 성과를 대학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육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운영,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 진로지도 체계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부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원과 연구력 강화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는 라이즈(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 체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등 첨단 학과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교육혁신과 RISE·글로컬대학 사업의 연구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계가 주목하는 초일류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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