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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하세요'…국가장학금 2차 접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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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대상, 2차 신청 마감일 유의해야
학자금지원구간 확대·지원 금액 인상, 학생 부담 완화 기대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교육부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2학기 마지막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번 2차 신청은 신입생(2학기 입학 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대상이다. 단,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이 의무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Ⅰ·Ⅱ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은 통합 신청된다.

2025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됐다. 지원 금액도 인상돼 Ⅰ유형과 다자녀(세자녀 이상) 장학금은 학기당 1~3구간 15만 원(다자녀 20만 원), 4~6구간 10만 원(다자녀 12만5천 원) 7~8구간 5만 원(다자녀 7만5천 원)이 늘어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와 추가 서류 제출은 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동의는 전자서명수단(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으로 가능하며, 신규로 민간 앱 웰로(Wello)를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가구원이 해외 체류나 고령으로 전자서명이 어려운 경우 동의서를 우편, 팩스 또는 지역센터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입력된 가족 정보와 공적 정보가 다를 때 필요하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정부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필요 여부는 신청 2~3일 후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재단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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