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 포항 남구 일월동과 예천 용궁면 일원 등 2곳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0곳 중 광역단체에서는 최다 규모다.
경북도에 따르면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앞으로 저층 노후 주거지에 대해 총 사업비 166억8천만원(국비 100억원 등)을 들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 일월동에는 빈집 정비 및 집수리 동행 사업, 보행환경 개선 사업, 주민 건강센터가 조성된다.
용궁면은 집수리 및 안심골목 정비, 커뮤니티 공유마당 조성과 함께 용궁 청춘 마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도 자체 전문가 컨설팅 시행, 우수현장 견학과 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를 통해 시·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건물의 노후화로 점점 쇠퇴해져 가는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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