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연다.
이수지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토끼들의 복수', '여름이 온다', '우로마' 등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과 감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전시는 원화뿐만 아니라, 미디어, 오브제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이렇게 멋진 날', '파도야 놀자', '반대말 백자' 등 대표작 원화를 비롯해 미디어 영상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열린수장고에서는 '반대말 백자' 도서와 실제 유물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느끼도록 했다. 기획전시실과 하늘정원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 해설 투어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단체관람 패키지, 인증샷 이벤트, 미션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이 아이와 어른 모두 그림책을 통해 공감과 상상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한동훈과 같이 못간다…해당 행위엔 강력 조치"
차진아 교수 작심 인터뷰 "수준 낮은 공청회…秋, 공직 자격 없어"
'700조 선물 외교'에도 뒤통수 친 미국, 혈맹 맞나
국민의힘, 美 '韓기업 이민단속'에 "700조 투자하고 뒤통수"
트럼프 "한국 배터리·조선 인력 불러들여 미국인 훈련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