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및 대표 프로듀서가 신설되는 대통령실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을 맡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통령실 인사수석비서관 ▷중앙선거관리위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장·국가건축정책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전반을 관장할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성주 현 한국법령정보장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조 수석은 인사혁신처에서 차장과 인재채용국장을 지낸 전문가"라고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대통령 추천 몫 중앙선거관리위원에는 위철환 후보자를 낙점했다. 위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법조인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강 실장은 "위 후보자는 선거를 부정하는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관위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 변호사를 등용했다. 강 실장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사회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도시설계 전문가인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맡는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세계로 뻗어가는 'K-컬처'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초대 공동위원장에 문화체육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 씨를 임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여성가족부 차관에 정구창 기획조정실장을 승진발탁하고 재외동포청장에 김경협 전 국회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임채원 전 경희대 특임교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차관급 인사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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