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객부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와 방파제 등 13개 항만시설의 균열, 파손 여부와 안전난간, 구명 시설 등 안전시설의 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하고자 마련됐다.
포항해수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보수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 추석 전까지 시설보강 및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구조적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보강 대책을 마련해 시설물 안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재영 청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항만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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