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의 폐광지역인 문경시가 정부의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새롭게 포함되며 내년부터 국비 60억원을 신규 지원받는다.
이로써 문경시는 강원랜드 지원기금(매년 200억 정도)에 더해 관광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정부의 2026년도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 대상지에 문경시가 확정되면서, 국비 60억원과 경북도비 30억원 등 120억원의 사업비가 우선 확보됐다.
향후 문경시는 강원랜드 폐광기금 200억원씩을 포함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920억 원을 관광개발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석탄산업의 쇠퇴로 침체된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강원도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지역 4곳에서만 시행돼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지역 간 형평성과 균형발전을 고려해 경북 문경, 전남 화순, 충남 보령 등 타 지역 폐광지대도 사업 대상지로 확대됐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사와 산업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연경관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폐광 유산을 활용한 전시·체험 공간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한때 국내 제2의 탄전지대로 국가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라며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낙후된 폐광지역이 관광과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체 누가 받는거냐"…고유가 지원금 기준에 자영업자 분통, 무슨일?
"삼성전자 없애버려야"…총파업 앞둔 노조 간부 '격앙 발언' 파장
조국 "빨갱이·간첩 운운 여전"…5·18 맞아 강경 발언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김부겸 "대통령 관심에 대구시장 의지…TK신공항 추진, 훨씬 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