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5일 대구한의대한방병원 4층 대강당에서 '노마드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한의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데이터를 KT의 첨단 AI 기술과 접목해 미래형 K-MED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AI 동향 및 KT/Cloud 기술 소개 ▷AI로 이끄는 의료분야의 새로운 가능성 ▷글로컬대학사업 관련 AX 전략방향 발표(세션1)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의학 연구 동향과 임상 활용 방안 ▷AI를 활용한 한의학교육 및 연구 활성화 방안 ▷AI 기반 K-MEDI 기술개발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안 발표(세션2) 등이 이어졌다. 이어 영남대 의과대학 정승필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AI와 한의학 융합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KT와 MS코리아, 영남대 의과대학 등 산·학·연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AI 기술이 의료와 한의학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와 연계한 교육혁신 과제 발굴 ▷K-MEDI 산업분야 연구·기술 고도화 ▷외부 기관 협력을 통한 AI 기반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확산 및 기여를 통한 대학 성과 창출 등 다각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구한의대의 데이터와 KT의 AI 기술을 접목해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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