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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의 역사와 미래, 경북대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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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재일코리안 학술대회 개최
7개 주제발표·1회 종합토론… 재일코리안 국제학술대회 9월 20일 개최

경북대, 광복 80주년‧한일 수교 6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경북대, 광복 80주년‧한일 수교 60주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광복 80주년과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재일코리안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경북대 인문학술원 역사문화아카이브연구센터(센터장 김경남)는 한일민족문제학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회의실에서 '재일코리안: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사편찬위원회와 경북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7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김경남 경북대 교수는 '한-일 관계와 재일코리안의 위상'을, 김광열 광운대 명예교수는 '1945년 이전 일본거주 조선인의 형성과 사회운동'을 발표한다. 다나카 마사다카 센슈대 교수는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과 일본거주 조선인의 반응'을, 김인덕 청암대 교수는 '해방 공간 재일본조선인연맹 결성대회'를 다룬다.

이어 요시자와 후미토시 니가타국제정보대 교수는 '1965년 한일조약과 재일코리안의 법적 지위'를, 조기은 도쿄외대 해외사정연구소 연구원은 '민단계 재일조선인의 조국 통일'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경호 게이와가쿠엔대 교수는 '1950년대 재일코리안의 생활권 옹호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민영 군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남 교수는 "광복 80주년과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재일코리안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학문적 교류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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