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시공을 맡은 달서구 하이로프·클라이밍장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영업체로부터 수십건의 하자보수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하이로프·클라이밍장은 개장 한달 만에 어린이가 허공에 매달렸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두 건 발생했다.
이곳 운영 업체는 위탁 운영을 맡긴 대구교통공사에 각종 하자 보수 26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을 확인한 공사는 시공을 맡은 달서구청에 하자보수를 요청했다.
달서구의회는 구청이 하이로프·클라이밍장의 시공 부실을 지적하고 나섰다.
최홍린 달서구의원은 "구민 세금을 들여 설치를 하면서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하자 발생에 대해 구청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준공검사 때 제대로 살폈어야 하는데, 하자가 있는 시설물을 이용하라고 한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 측은 준공행사 일정을 맞추느라 다소 급하게 마무리 지은 부분이 있었지만, 준공 이후 순차적으로 보수를 마무리했다는 입장이다.
달서구청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시설 공사를 개학 전에 마치려다 보니 마무리가 미흡했던 곳이 있지만 준공 이후 보수를 하겠다는 구두 협약은 돼 있던 상태"라며 "개장 이후엔 이용객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이기 보단 순차적으로 보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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