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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분야 취업 역량 갖춘 인재 육성…미래 농업 선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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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관 특색 사업 운영해 취업 역량 강화
학생에 양질의 농생명 산업 분야 교육 기회 제공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전경. 대구농마고 제공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전경. 대구농마고 제공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스마트농생명과 학생이 원예작물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농마고 제공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스마트농생명과 학생이 원예작물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농마고 제공

11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구농마고)는 광역시에 있는 유일한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다. 학생들을 미래 농업을 선도할 도시형 첨단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학교로 스마트 농업·6차 산업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농마고는 농산업 분야 실무 전문교육을 통한 취업 역량을 충분히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민·관 특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농생명과에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운영하여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으로 취득할 수 있는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5명이 합격해 실무 경쟁력과 취업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린바이오산업과와 스마트농생명과에서는 '미래 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여 미래산업 동향 및 취업을 고려한 신산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신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농생명과 학생이 원예작물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농마고 제공
스마트농생명과 학생이 원예작물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농마고 제공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업계 학교 교육지원 사업'에 공모해 진로 탐색, 긍정적 농업 마인드 향상, 농업 체험 기회 확대, 영농 취업 역량 강화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농생명 산업 분야 교육을 받을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농마고는 2019년 마이스터고 1기 졸업 이후 매년 10여 명의 학생이 공무원 및 공기업에 합격하고 있다. 대다수 학생들은 농수산대학 등 농업 관련 농업경영인 과정 진학과 첨단 농업 시설에 대한 스마트 제어·농업기계·바이오 및 식품 품질관리 등 농생명 산업 부문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 기능경기대회(화훼 장식) 금상·장려상 ▷미래 유망 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 훈련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대구시 미래융합 기술인재 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포항 전국 합주경연대회 금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도시형 첨단 농업경영 분야 계열로 모집해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학년 2학기부터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3개의 학과(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로 배정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편, 대구농마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 108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20~23일 홈페이지(https://dma.recruiter.co.kr/career/apply) 또는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2차 전형을 거친 뒤 11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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