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처럼 따뜻한 나눔이 대학에 전해졌다. 카페봄봄이 대구한의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기금은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카페봄봄(대표 이승은)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8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카페봄봄 김덕 총괄부장, 대구한의대 김영 대외협력처장, 호텔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황수정 교수, 홍주연 교수, 이신우 교수가 참석해 발전기금 전달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오는 11월 19일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배 카페봄봄 요리 경연대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글로컬 & 웰니스 K-Food & Beverage'를 주제로 열리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금이 학생들이 경연대회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데 쓰이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와 카페봄봄은 지난해 5월 26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식산업 교육 활성화와 학술행사 지원 ▷공동 연구와 사업 추진 ▷실무형 인재 양성과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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