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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화성, '강남' 진출…잠원한신타운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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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신타운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잠원한신타운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HS화성이 부동산 1번지인 강남 진출에 성공했다. HS화성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추진하는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HS화성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HS화성이 단독으로 참여한 시공사 수의계약 체결 안건이 가결됐다.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 대지면적 3천920㎡, 지상 16~29층, 2개동, 총 125가구 규모의 사업이다. 이곳은 전용면적 52~74㎡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635억원 규모다.

HS화성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두 차례 진행한 시공사 선정에서 단독으로 입찰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특히 단지 입구와 동입면 등에 프리미엄 외관 특화는 물론, 설계 검토를 통한 평면 최적화·100% 확장형 주차·커뮤니티 면적을 최대화하고, 조합원 부담금을 줄이는 조건 등을 내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잠원한신타운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잠원한신타운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HS화성 제공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다. 또 신동초, 반원초, 경원중, 세화여중·고, 반포고 등 우수한 학군은 물론, 한강변 생활권을 갖췄다. 특히 서울시의 '소규모 재건축 용적률 한시적 완화' 정책의 큰 수혜도 기대된다.

이은충 HS화성 주택영업본부 팀장은 "창업 이후 첫 서울 강남권 진출이라는 기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조합과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이종원 회장 취임 이후 주택사업의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3곳, 경기 안양 지역 2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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