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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북 해외자문위원, 경주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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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홍보 전략 논의…산불 피해 복구 성금도 기탁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정기 총회. 경북도 제공.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정기 총회. 경북도 제공.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의 '지원군'들이 1일 경북 경주에 모였다.

경상북도는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 해외자문위원은 미국·일본·EU 등 44개국 1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국에서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등 해외시장 진출과 청년 인턴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는 각자 전광판 광고, 현지 신문 기고, 홍보 책자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정상회의 개최 30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선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차원에서 홍보 전략과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는 등 막바지까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홍보설명회와 기업상품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렸다.

서정배 협의회장(호주 시드니)은 "고향 경북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재고에 보탬이 돼 기쁘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면서 "해외자문위원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해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6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발생한 문경화재 당시 유족 지원금(1천만원)을 비롯해 저출생 극복 기금(6천만원), 관광역사공원 조형물 제작비(1억2천만원)를 기부하는 등 해외 교류와 경제 협력 외에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정기 총회. 경북도 제공.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정기 총회.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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