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광물 제조기업 씨엔이노베이션이 '2025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은 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실적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달 21일 열린 '2025 경상북도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에서 시상됐다.
씨엔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맨발 걷기용 혁신소재인 친환경 제올레스트볼을 개발해 제조기술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이 소재는 6단계 친환경 특수공정을 거쳐 생산되며, 지압 효과와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한 '제올레스트볼 지압힐링장'은 서울 서초·강남, 대구 수성구, 경북 칠곡·경산, 전남 나주, 충남 천안 등 전국 120여 개 지자체에 설치됐거나 조성 중이다. 최근에는 기업 복지시설, 학교,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실버타운 등으로 보급이 확대되며 새로운 건강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씨엔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칠곡군 우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매출은 전년 대비 215% 성장했다. 추가적인 국내 특허를 확보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희정 대표는 "홍익인간 정신을 기업 경영 철학으로 삼아 국민 건강을 넘어 세계인의 웰빙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K-웰니스 대표기업으로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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