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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경북대, 전문대 최초 국립대 연계 박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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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최초 국립대 연계 박사과정 탄생
보건의료 전문가 양성 위한 긴밀한 협력
2025년 12월 신입생 모집, 2026년 3월 운영 시작

2일 경북대 의과대학 제2교수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와 경북대가 학·연·산 협동(박사학위)과정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일 경북대 의과대학 제2교수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와 경북대가 학·연·산 협동(박사학위)과정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보건의료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학위 과정이 시작된다. 대구보건대와 경북대는 전문대 최초로 국립대 연계 박사과정을 마련했다. 공동 교육과 연구를 통해 융합형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전문대학 최초로 국립대 연계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한다. 양교는 2일 경북대 의과대학 제2교수회의실에서 '학·연·산 협동 박사학위 과정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최고 수준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권순무 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과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학·연·산 협동과정 내에 '대구보건대 연계 바이오헬스융합 박사과정'이 신설된다. 과정은 양교 교수진과 연구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025년 12월 첫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방식은 대구보건대가 교육과정 개발과 신입생 모집을 맡고, 경북대가 수업 및 논문 지도를 담당한다. 양교는 이를 통해 대학원생 공동지도,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연구와 학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며 RISE사업 및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권순무 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공동 박사과정 개설은 급변하는 보건의료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고숙련 전문가를 길러낼 중요한 발판"이라며 "대구보건대가 전문대학 최초로 국립대와 연계한 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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