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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역량이 경쟁력' 대구보건대,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시험 13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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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프로그램 지원으로 전문 인재 양성
임상병리학과·대학원생 총 17명 성과 달성

대구보건대 연마관에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 합격한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정세훈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연마관에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 합격한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정세훈 교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병리학과는 (사)한국실험동물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서 재학생 13명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은 실험동물의 보정, 투여, 채혈, 부검 등 실무 전반을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20일 청주 오스코에서 필기와 실기로 치러졌으며, 인증서 소지자는 생명과학 연구기관이나 바이오산업 기업에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서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3학년 한지현, 강희, 장소정, 조나연, 이유주 ▷2학년 김민혜, 안혜정, 성정민, 정찬호, 김봉구, 강미주 ▷1학년 이주하, 강예지 등 총 13명이 합격했다. 또한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석사과정 바이오진단임상병리 전공에서도 박소현, 배득수, 이민주, 박미정 등 4명이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결과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시험 대비를 지원하며 전문 인재 양성 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수정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생명과학 분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체와 바이오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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